하율디앤씨·하나은행·경기신보와 협약…지역경제 활력 불어넣는다
파주시는 지난 21일 하율디앤씨㈜, 하나은행,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과 함께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한 협력에 나섰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율디앤씨㈜와 하나은행이 각각 1억 5천만 원씩 총 3억 원의 특별출연금을 조성했다. 경기신보는 이를 기반으로 출연금의 10배에 해당하는 30억 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지원, 파주시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지원 대상은 신용평점 745점 이상의 관내 소상공인으로, 기업당 최대 1억 원까지 보증이 가능하다. 보증기간은 최대 5년(1년 거치, 4년 분할상환)으로 설정돼 있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상환 구조를 갖출 수 있다. 시는 이를 통해 자금 운용의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금융 완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보증 여력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기업, 금융기관, 공공기관이 협력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넣는 좋은 사례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이번 협약 외에도 매년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한 운전자금 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년간 각각 13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 출연금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15억 원으로 예산을 확대해 지역 소상공인의 안정적 사업 운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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