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중앙도서관(관장 곽미혜)이 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그림책을 읽고 즐기는 독서문화 프로그램 '책 속으로 들어간 우리 가족'을 마련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북스타트의 후속 과정으로, 오는 26일부터 선착순으로 참여자를 모집한다.

'책 속으로 들어간 우리 가족'은 45세와 67세 유아를 대상으로 연령별 발달 특성에 맞춘 책놀이 활동을 제공한다. 보호자와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단순한 독서 체험을 넘어 유아의 창의적 사고를 키우고 가족 간 유대감을 깊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각 연령대별로 한 차례씩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가정은 인천광역시교육청중앙도서관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세부 일정과 내용은 도서관에서 확인 가능하다.

곽미혜 관장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그림책을 읽고 놀이를 즐기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정서적 교류가 이뤄질 것"이라며 "가족이 함께 책 속 세계를 경험하는 특별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