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오는 9월 13일 남동근린공원 운동장에서 '2025년 남동구민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체육대회를 통해 세대와 지역을 초월해 주민이 한데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에는 약 5천 명의 주민이 참가해 스포츠와 응원을 통해 공동체의 결속을 다진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1부 입장식과 2부 경기 및 시상, 폐회식 순으로 이어진다.

1부 입장식은 풍물단 공연과 함께 시작되며 개회 선언과 국민의례, 선수대표 선서가 진행된다. 이어지는 2부 경기에서는 건강탑쌓기와 에어봉릴레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색 종목이 마련된다. 각 동 응원단도 다양한 도구와 퍼포먼스로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한마음체육대회는 구민 모두가 함께 웃고 어울리는 소중한 날로, '남동구민'이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동구는 행사 당일 주차 공간이 제한적이어서 혼잡이 예상된다며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했다. 또한 현장 취사와 음주는 허용되지 않고, 비가 내릴 경우 대회는 9월 14일로 하루 연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