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22일 안동 리첼호텔에서 학교지원센터 출범 5주년 기념식과 나눔 연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인생도서관 멘토 교직원, 업무배송 서비스팀, 학교지원센터 담당 장학사 등 190여 명이 참석했다.
학교지원센터는 '선생님을 아이들 곁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2020년 9월 1일 경주와 예천교육지원청을 시범 운영하며 출범했다. 이후 2021년 1월 1일부터는 도내 모든 교육지원청에 장학사와 행정직 공무원 105명을 배치해 본격 운영을 이어오고 있다.
센터는 교사의 행정업무를 줄이고 수업과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4개 영역 26개 세부 업무를 맡고 있다. 코로나19, 산불, 태풍 등 재난 상황에서는 신속한 현장 지원으로 교육 안전망 역할도 수행했다. 또 온무실 프로젝트, 인공지능 기반 학교지원종합자료실, 업무자동화 프로그램 개발·보급 등 디지털 전환을 통해 교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성과도 내고 있다.
이날 행사는 전시와 사례 나눔 연수, 기념식 순으로 진행됐다. 사례 나눔 연수에서는 온디맨드 AI 학교지원종합자료실과 온무실을 통한 업무 경감 사례, '배송 서비스'처럼 교사 연간 업무를 제공하는 업무배송팀 사례, 선배 교사의 경험을 공유하는 인생도서관 사례 등이 발표돼 참석자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기념식에서는 5년간의 지원 활동을 담은 뮤직비디오와 기념 영상을 상영하고, 책 케이크 커팅과 기념 책 나눔, 소감 발표 등이 이어지며 지난 5년의 성과를 함께 축하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지원센터가 지난 5년 동안 위기 속에서는 방파제, 변화의 흐름 속에서는 나침반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선생님이 아이들 곁에 설 수 있도록, 학교가 배움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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