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잇따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 청평면이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 이하 경기신보)의 도움으로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 경기신보는 임직원 자원봉사와 성금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복구 활동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시석중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와 가평군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수해 피해 농가를 찾아 침수와 토사로 훼손된 시설을 정비하고 토사 제거 등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시석중 이사장은 "예상치 못한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가평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임직원들과 함께 현장을 찾았다"며, "직원들의 자발적 봉사와 기부 활동이 지역사회 회복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경기신보는 임직원들이 월급 끝전을 모은 5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도지회에 전달했다. 해당 성금은 가평군 수해 복구와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경기신보는 재해중소기업 확인증 또는 피해사실확인서를 받은 재해피해기업을 대상으로 '재해피해 특별경영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중소기업은 최대 5억 원, 소상공인은 최대 5천만 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며, 경기도의 이차보전 지원으로 일반 은행 금리보다 낮게 자금을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신보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신보의 이번 활동은 지역 사회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겠다는 공공기관의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주민들 사이에서도 따뜻한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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