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과 관련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정비사업 상담창구'를 새롭게 운영한다.
상담창구는 재개발·재건축 현장지원센터 내에 마련됐으며, 정비사업 전문 직원이 상주해 절차와 제도 등에 대한 객관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그동안 현장지원센터는 주민 간 소통 공간 제공과 단계별 교육 등 '일방향 지원' 위주로 운영돼 왔다. 그러나 이번 상담창구 개설로, 시민들이 직접 찾아와 질문하고 개별 상황에 맞는 해법을 찾을 수 있는 양방향 맞춤형 지원 체계가 본격화됐다.
특히 최근 하안·철산동을 중심으로 정비사업이 활발히 추진되면서 ▲재개발 ▲재건축 ▲조합방식 ▲신탁방식 등 다양한 사업 형태에 따른 상담 수요가 늘고 있어, 이번 창구 운영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향후 정비사업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법률·회계·감정평가 등 전문 분야 상담을 보강하기 위해 '정비사업 자문단(가칭)' 운영도 준비 중이다. 자문단을 통해 전문 자문과 중재 서비스를 제공, 상담창구의 기능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상담창구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방문 전 센터로 예약하면 된다.
박승원 시장은 "정비사업은 단순한 개발이 아니라 주민의 삶과 공동체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시민이 진정한 주체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지난해 9월 재개발·재건축 현장지원센터를 개설해 정비사업을 지원해 왔으며, 앞으로도 센터 기능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신속하고 투명한 정비사업 추진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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