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오는 27일부터 운정신도시의 새로운 복지 거점으로 자리할 '운정 다누림 노인·장애인복지관'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복지관은 노인과 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통합형 시설로, 운정신도시 주민의 복지 수요에 대응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
시범운영은 8월 27일부터 9월 27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회원 등록을 마친 이용자는 분야별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1층 식당과 카페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노인복지관에서는 바둑·장기·탁구·당구 등 여가시설과 체력단련실을 개방하고, 영화관람·노래교실·건강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
장애인복지관은 요리·댄스·공예교실과 가족 대상 단기 강좌를 운영한다. 특히 첨단 로봇 재활치료 장비를 도입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과 가족들이 복지관을 더욱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시범운영 이후에는 오는 10월부터 정식 운영에 돌입한다. 노인복지관은 총 46개 평생학습강좌를, 장애인복지관은 로봇 재활치료와 평생교육 프로그램 등 17개 과정을 확대 운영해 운정신도시의 대표 복지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운정 다누림 노인·장애인복지관은 어르신과 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포용적 복지공간으로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시범운영을 통해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10월 정식 개관 시 더욱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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