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애니메이션 OTT 플랫폼 라프텔과 콘텐츠 유통 제휴를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2일 판교 R&D센터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엔씨 임원기 CBMO와 라프텔 박종원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제휴로 라프텔은 엔씨패밀리존(NCFZ) PC방에 약 3800여 종의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제공한다. 엔씨는 전국 가맹 PC방을 대상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운영하며, 정식 서비스는 내달 18일부터 시작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게임과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고, PC방을 문화공간으로 확대하는 전략을 추진한다.
엔씨 임원기 CBMO는 "게임과 애니메이션은 주 이용자층이 맞닿아 있는 문화 콘텐츠로, 큰 시너지가 예상된다"며 "엔씨패밀리존이 게임과 애니메이션을 아우르는 문화 공간으로 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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