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이 25일 오전 중부·황오동 통합행정복지센터 신축 현장을 찾아 공정 상황을 점검했다.
경주시는 북부동 옛 경주여중 부지(116-3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83억7천만 원을 투입해 행정복지센터(연면적 1,162㎡)와 주민자치센터(864㎡)를 갖춘 통합청사를 조성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19년부터 추진돼 지난해 3월 문화재 발굴조사를 마친 뒤 같은 해 5월 착공했으며, 현재 공정률은 95%로 마무리 단계에 있다. 청사는 다음 달 1일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청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길이 70m, 폭 12m 규모의 접속도로 개설 공사도 병행 중이다.
경주시는 청사 완공 후 행정서비스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복지 공간을 제공해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현장소장과 황오동장 등과 함께 입주 준비 상황을 살펴보며 "주민 불편이 없도록 공사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주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행정·문화 거점으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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