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군수 박현국)이 스마트농업의 미래를 이끌 창업농을 양성하며 농업 대전환을 향한 실질적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25주간의 집중 교육을 마친 23명이 심화과정을 수료했으며, 이 가운데 17명은 연말부터 임대형 스마트팜에 본격 입주해 영농에 돌입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교육관 대강당에서 '2025년 임대형 스마트팜 창업농 교육 심화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와 신종길 농업기술센터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교육생들의 수료를 축하했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팜 기술의 실질적인 적용 능력 함양을 목표로 총 25주간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스마트농업 교육장에서 딸기와 토마토를 직접 재배하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고, 최종적으로 23명이 전 과정을 이수해 수료했다.
이 가운데 지난해 기초과정 우수자로 선발된 17명은 올해 말 봉성면 창평리에 완공 예정인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에 입주해 본격적인 영농 활동에 돌입하게 된다. 해당 단지는 청년농업인의 초기 투자 부담을 덜고, 최신 스마트 시설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농업 진출을 돕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은 청년농 유입 확대와 스마트농업 기반 확산을 목표로 한 민선 8기 박현국 군수의 농업 분야 핵심 공약 중 하나다. 청년 창업농이 시설 임대방식을 통해 스마트팜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는 점에서 실효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심화과정을 통해 스마트팜 실전 역량을 키운 청년들이 봉화 농업의 새 주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지속 가능한 농업 구조 전환을 위해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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