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주시협의회가 회원들을 위한 산림치유 힐링캠프를 열고 봉사의 현장에서 잠시 벗어나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틀간 진행된 프로그램은 회원 간 소통과 단합은 물론, 봉사활동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주시협의회(회장 김영희)는 지난 8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소속 봉사원 100여 명과 함께 산림치유 힐링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오랜 시간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온 봉사자들이 자연 속에서 쉼을 얻고 재충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숲속 운동, 숲 산책, 수(水)치유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신체적·정서적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단위 봉사회별 소개 시간과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고 공동체로서의 소속감을 높였다.
이번 캠프는 단순한 힐링을 넘어, 봉사활동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역량 강화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협의회는 앞으로도 봉사원들이 스스로를 돌보며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재충전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할 방침이다.
김영희 회장은 "묵묵히 이웃을 위해 힘써온 봉사원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자기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가졌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봉사자들의 노고에 보답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주시협의회는 평소 재해복구, 위기가정 긴급지원, 제빵 나눔,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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