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지난 24일 열린 2025 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 글로벌 OTT 어워즈에서 5관왕을 차지하며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5일 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엔터는 산하 스튜디오와 매니지먼트 레이블이 제작·참여한 작품을 앞세워 총 14개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고, 이 가운데 5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백상예술대상 8관왕, 청룡시리즈어워즈 5관왕에 이어 글로벌 시상식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는 베스트 크리에이티브, 작가상, 조연여우상 등 3관왕을 기록했다. 임상춘 작가와 김원석 감독의 협업으로 탄생한 이 작품은 제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인물들의 삶을 사계절에 걸쳐 그려내며 스토리텔링과 연출, 배우들의 열연으로 호평받았다.
디즈니+오리지널 '나인 퍼즐'은 베스트 OTT 오리지널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 작품은 프로파일러와 형사가 연쇄살인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가는 추리 스릴러로, 카카오엔터가 공동 제작에 참여했다. 카카오엔터 영상CIC 장세정 대표는 "많은 분들의 열정이 모여 완성된 결과물이라 더욱 뜻깊다"며 "더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우 부문에서도 카카오엔터 소속 아티스트가 성과를 올렸다. 제이와이드컴퍼니 소속 정수빈은 STUDIO X+U의 '선의의 경쟁'으로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안정적 연기력과 캐릭터 몰입도로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는 평가다.
카카오엔터는 하반기에도 대형 기대작을 잇달아 선보인다.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이 내달 5일 첫 방송을 시작하며, 12일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이 공개된다.
이어 20일에는 KBS2를 통해 '은수 좋은 날'이 방영된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하반기 라인업은 장르 다양성과 작품성을 강화한 웰메이드 콘텐츠로, 글로벌 시장에서 카카오엔터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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