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올해 첫 벼 수확에 들어가며 본격적인 수확기를 알렸다. 기성면 정명들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수확은 조생종 품종인 '진옥'벼로, 기상이변 속에서도 철저한 관리로 양호한 작황을 보였다.
군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기성면 정명들 지역에서 올해 첫 벼 수확을 진행했다. 수확을 시작한 김용찬 농가는 3.6헥타르(약 11,000평) 규모에 조생종 '진옥' 품종을 재배해 총 30톤을 수확했다.
무더운 여름 날씨가 이어진 가운데에서도 병해충 방제와 수분 조절, 친환경 영양제 사용 등 꼼꼼한 생육관리 덕분에 전반적인 작황은 양호한 편이다. 김용찬 농가는 "첫 수확이라 더 의미 있고, 남울진농협과 계약재배를 통해 판로까지 미리 확보되어 있어 안심된다"고 밝혔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수확 현장을 직접 찾아 "농민들이 봄부터 흘린 땀의 결실이 이제 시작됐다"며 "올해도 풍년을 기대하며, 안정적인 쌀 생산과 유통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계속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울진군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친환경 재배 기법과 드론을 활용한 방제, 병해충 예찰 지원 등 다양한 기술과 정책을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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