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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립공연단, 창립 첫 공연 ‘더 레시피’ 9월 개막

안동시립공연단이 창립 이후 첫 작품으로 이머시브 다이닝 공연 〈더 레시피〉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2025 지역대표 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안동의 전통과 음식, 공연예술을 결합한 신개념 무대다.

 

공연은 9월 20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주 토·일 오후 1시 30분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 진행되며, 추석 연휴 기간에는 매일 공연이 이어진다.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배우 19명이 참여해 전문성과 신선한 에너지를 더했다.

 

무대는 안동의 한 선비가 한로(寒露)를 맞아 성대한 잔치를 여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뜻밖의 손님이 등장하면서 이야기가 전개되며, 관객은 극 속 잔치에 초대된 손님이 되어 배우들과 같은 공간에서 호흡하며 극의 흐름에 직접 참여한다.

 

〈더 레시피〉는 '이머시브 다이닝(Immersive Dining)' 형식으로, 관객 몰입형 공연인 '이머시브 씨어터(Immersive Theater)'와 '파인 다이닝(Fine Dining)'을 결합한 장르다. 관객은 배우들과 어울리며 실제 식사를 즐기게 되며, 무대에서는 안동 전통음식 전계아와 안동소주가 제공돼 공연과 미식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작품은 안동시립공연단 진영섭 총감독의 기획력과 김철무 연출가의 섬세한 해석이 더해졌으며, 안동시의 지원과 협력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진 총감독은 "안동 고유의 문화자산을 무대화해 독창적인 공연예술을 선보이고자 했다"고 밝혔고, 김 연출은 "관객이 극의 흐름에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무대를 통해 차별화된 몰입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더 레시피〉는 음식과 전통, 공연을 하나로 묶어낸 새로운 시도이자 시립공연단의 첫 출발을 알리는 의미 있는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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