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은 26일 밤 칠곡 2·3지구 일대에서 대구시, 북부경찰서, 강북경찰서, 민간 성매매피해자 지원기관과 함께 '성매매 없는 깨끗한 북구'를 만들기 위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칠곡 2·3지구 상가 지역은 유동 인구가 많은 번화가로 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등이 밀집해 성매매 발생 우려가 높은 곳으로 꼽힌다.
이날 합동점검반은 성매매 방지 홍보물 부착 여부, 성매매 알선 행위, 청소년 출입 여부 등을 집중 확인하며 계도 중심의 점검을 진행했다.
배광식 구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성매매에 대한 지역사회의 경각심을 높여 성매매 없는 깨끗한 북구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여성 폭력 피해와 청소년 폭력 예방, 안전한 시민 환경 조성을 위해 민·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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