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여건이 미흡하다고 평가된 17개 대학은 내년부터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 지원이 제한된다.
교육부가 27일 발표한 2026학년도 학자금 지원 대학 명단에 따르면, 기관평가 인증에서 '미인증'을 받아 내년 한 해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이 모두 제한되는 대학은 17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10곳)보다 7곳 증가한 수치다.
올해 대학·전문대 313개교를 대상으로 진행한 기관평가와 사립대 재정진단 결과, 인증대학은 288개교, 재정건전 대학은 270개교로 확인됐다. 경영위기대학은 9개교로 지난해보다 5곳 줄었으나, 학자금 지원 제한 대학은 늘어났다.
지원 제한 대학은 ▲가톨릭관동대 ▲금강대 ▲대구예술대 ▲신경주대 ▲영남신학대 ▲예원예술대 ▲제주국제대 ▲한일장신대 ▲한국침례신학대 ▲화성의과학대(이상 10개 일반대)와 ▲광양보건대 ▲나주대 ▲부산예술대 ▲송호대 ▲수원과학대 ▲영남외국어대 ▲웅지세무대(이상 7개 전문대)다.
교육부는 "수험생과 학부모는 학자금 지원 가능 대학 명단을 반드시 확인해 진학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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