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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와상 장애인 복지 사각지대 실태 조사 착수

사진/하동군

하동군이 침대에 누워 생활하는 중증 장애인들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실태조사에 나섰다.

 

하동군장애인종합지원센터는 관내 등록된 와상 장애인 17세대를 대상으로 생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와상 장애인은 스스로 거동이 불가능해 침대에 누워 생활하는 장애인을 뜻한다.

 

이번 조사는 건강 상태, 돌봄 환경, 경제적 부담, 사회적 고립 등 전반적인 생활 여건과 복지 욕구를 면밀히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방문 간호·재활·돌봄 서비스 이용 현황, 이동 편의성과 의료·복지 접근성, 정부 및 민간 지원 서비스 만족도, 앞으로 정책 개선 요구 등을 심층적으로 조사해 실효성 있는 복지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조사를 통해 농촌 지역 특성상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와상 장애인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맞춤형 복지 정책을 마련하는 한편, 앞으로 수립될 '하동군 중장기 장애 친화도시 계획'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앞서 센터는 읍·면 지역의 취약 장애인 100세대를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를 통해 건강, 경제 활동, 사회 참여, 서비스 이용 현황 등을 분석한 바 있다.

 

이번 와상 장애인 조사 결과까지 더해 취약 장애인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 기반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농촌 지역에서 더 취약할 수밖에 없는 와상 장애인의 현실을 세밀히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수집된 데이터를 토대로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복지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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