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부경찰서(서장 강찬구)는 28일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 신일산교통 차고지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와 함께 '도로 위 교통질서 확립'을 주제로 교통안전 캠페인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끼어들기, 꼬리물기 등 이른바 '반칙운전' 근절과 폭염·열대야로 인한 졸음운전 예방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대형사고 위험이 큰 운수업체를 직접 찾아가 졸음껌과 물티슈 등 홍보물품을 나누며 안전운전을 당부하고, 교통법규 위반이 초래하는 위험성을 알렸다.
행사와 함께 열린 간담회에서는 도로 위 기초질서 위반행위를 줄이기 위한 단계별 추진 계획도 공유됐다. 경찰은 78월에는 집중 홍보와 계도를, 912월에는 집중 단속을 실시해 반칙행위를 체계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강찬구 일산동부경찰서장은 "도로 위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서는 대형사고 가능성이 높은 버스·화물차 등 대형차량 운전자의 법규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더 나아가 모든 시민이 자발적으로 교통법규를 지킬 때 교통안전 체감도가 향상되고 선진 교통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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