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벤처협회가 코엑스와 함께 여성벤처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등 판로 확대 지원에 나선다.

여벤협은 지난 29일 코엑스와 서울 삼성동 코엑스 본사에서 여성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측은 ▲여성벤처기업의 해외 시장개척 및 판로확대 지원 ▲코엑스 주최 전시회 참가 기회 확대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창업 생태계 강화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여벤협은 협회가 보유한 여성벤처기업 네트워크와 코엑스의 글로벌 전시·마케팅 인프라를 결합해 국내외 전시회 참가, 해외 판로 개척 등 회원사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성미숙 회장은 "최근 여성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성공모델을 발굴하고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성벤처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유관기관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