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지역 소비 촉진과 생활비 절감을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영주사랑상품권의 할인율과 월별 구매 한도를 한시적으로 확대 시행한다. 예산 소진 시까지 적용되는 이번 조치는 시민과 지역 소상공인을 동시에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영주사랑상품권의 구매 혜택이 9월부터 대폭 확대된다. 영주시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9월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상품권의 할인율을 15%로 인상하고, 월별 구매 한도를 최대 120만 원까지 상향한다고 밝혔다.
현재 모바일 상품권은 월 70만 원까지 구매 가능하지만, 9월부터는 80만 원까지 확대된다. 지류형 상품권도 기존 2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상향돼 총 120만 원어치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적립 한도도 함께 조정된다. 모바일 상품권의 월 적립 한도는 기존 7만 원에서 12만 원으로 늘어나, 사용자들의 실질적 혜택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이번 할인율 상향으로 상품권을 구매하면 최대 18만 원의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지류형 상품권은 관내 농협은행, 지역농축협, 새마을금고, 신협, 우체국, iM뱅크 등 58개 판매처에서 구매 가능하며, 모바일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Chak' 앱을 통해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다. 단, 월 예산 소진 시 해당 월의 상품권 구매가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지역 소비 여건이 개선되고, 침체된 골목 상권에 온기가 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할인율과 한도 확대는 지역경제와 시민 삶을 동시에 지지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많은 시민이 상품권을 활용해 지역 소비에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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