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치매보듬마을 운영 10주년을 기념해 경북도청에서 열리는 전시회와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해 치매 인식 개선과 공감대 확산에 나섰다.
치매안심센터는 9월 1일부터 16일까지 경상북도청 동락관 제1전시실에서 진행되는 '치매보듬마을 10주년 기념 전시회'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는 경북도 내 치매보듬마을의 활동을 조명하고, 도민과 함께 치매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울릉군과 경산시를 제외한 22개 시·군이 참여해 각 지역에서 추진해온 치매보듬마을의 주요 사업과 성과를 소개한다. 전시장에는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은 사진, 수기, 주민 제작 작품 등이 전시돼 관람객들과 공감의 장을 형성한다.
영주시는 안내 인력을 배치해 전시 관람에 불편이 없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전시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능하다.
이어지는 9월 16일 오후 12시 30분에는 같은 장소에서 '제18회 경상북도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이 열릴 예정이며, 영주시는 이번 행사 공동개최를 통해 치매 예방과 극복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김문수 영주시 보건소장은 "이번 행사가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희망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드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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