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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금릉역 물든 형형색색 풍선…시몬지파, 시민과 ‘소통의 장’

신천지 시몬지파 성도들이 파주시민들에게 풍선아트를 선보이고 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시몬지파(지파장 이승주)가 31일 오후 파주시 금릉역 로데오거리에서 풍선아트 퍼포먼스를 펼치며 시민들과 따뜻한 교감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약 20여 명의 성도가 참여해 알록달록한 풍선을 이용해 강아지, 꽃, 우산, 칼 등 다양한 작품을 즉석에서 만들어 시민들에게 선물했다. 풍선 작품은 지나가는 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고, 특히 어린이들은 풍선 우산을 머리에 쓰고 거리를 뛰어다니며 환한 웃음을 터뜨려 현장을 더욱 활기차게 만들었다.

 

현장을 찾은 한 시민은 "아들이 며칠간 힘들어하며 말이 없었는데, 오늘 이렇게 즐겁게 웃는 모습을 보니 부모로서 큰 위로가 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시몬지파 관계자는 "서울, 고양, 파주 등 지파 권역 내 지역을 격주로 순회하며 시민들과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즐거움과 위로를 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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