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증가하는 반려동물 양육 인구에 맞춰 시민 의견을 직접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8월 30일 반려동물테마파크 애견동반카페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이권재 시장과 반려인 18팀이 참석했다. 시는 현재 추진 중인 반려동물 정책을 소개하고, 시민들은 캠핑시설 조성, 운동장 구조 개선, 배수 문제 등 현실적인 건의를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는 캠핑시설 조성 ▲강아지 교육·체험 프로그램 다양화 ▲견종 크기와 사회성을 고려한 운동장 구조 개선 ▲제초 및 배수 시설 보완 등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이권재 시장은 "반려인과 직접 소통하며 현실적인 의견을 들을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 제안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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