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한국표준협회(KSA) 주관 '2025년 디지털고객경험지수(DCXI)'에서 이동통신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첫 통신 부문 평가 이후 2년 연속 1위다.

디지털고객경험지수는 고객이 디지털 채널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경험했을 때의 만족도를 평가하는 지표로, 이동통신·종합가전·은행 등 17개 산업 분야 59개 기업을 대상으로 산출됐다. LG유플러스는 고객 편의 중심의 디지털 전략과 서비스 혁신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해외 로밍 요금제 신청, 가족 결합 할인, 맞춤형 상품 추천 등 주요 절차를 앱 하나로 간소화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는 점이 주효했다. 상담 분야에서는 AI 챗봇·콜봇을 강화해 24시간 간단한 문의가 가능하도록 했고, ARS와 상담사 연결 과정에서도 AI를 활용해 맞춤형 안내를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UX/UI 개선과 AI 기반 맞춤형 서비스 확대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