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서장 박기완)가 '경기도 북부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서 심폐소생술과 생활안전 두 분야 모두 최우수상을 거머쥐며 쾌거를 이뤘다.

지난 28일 열린 이번 대회에는 17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심폐소생술 분야에서는 고양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 김미영·박지윤 대원이,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어르신돌봄 여성의용소방대 김현숙 대원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특히 김미영·박지윤 대원은 정확하고 체계적인 강의와 실습 시연으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고, 김현숙 대원은 어르신 돌봄 경험을 바탕으로 생활안전 맞춤형 교육을 전달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고양소방서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오는 9월 16일 강원도 원주에서 열리는 '제11회 전국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 경기도 북부 대표로 출전한다.

박기완 고양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원들의 열정과 노력이 이룬 성과"라며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힘쓰고,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