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두바이 법인 '위믹스 테크놀로지(DIFC)'를 청산하고 중동 사업을 재편한다.
위메이드는 최근 두바이에 설립했던 위믹스테크놀로지(DIFC) 법인을 청산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법인은 위믹스 PTE. LTD.의 자회사로, 현지 가상자산 및 웹3 사업 진출을 목적으로 설립됐으나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회사의 중동 진출을 이끌던 허석준 전 부사장과 김재영 전 중동 지사장도 회사를 떠난 상태다. 위메이드는 앞서 두바이 상공회의소와 협력하고 DIFC 이노베이션 허브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위믹스 플레이 센터' 설립과 1억 달러 규모의 웹3 펀드를 추진했으나 성과 부진으로 사업 구조조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향후 중동 사업은 2023년 아부다비 글로벌 마켓(ADGM)에 설립된 '위믹스 메나'를 중심으로 재편된다. 위메이드는 DIFC와의 협력 사업을 포함해 중동 지역 전체 전략을 재정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중동 정부의 게임 산업 육성 기조에 맞춰 사업 방향을 새롭게 설정하고 있다"며 "위믹스 메나를 중심으로 현지 맞춤형 전략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