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북한이탈주민의 정착과 심리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강원도 화천에서 2박 3일 일정의 하나마음 프로그램을 열었다. 행사에는 북한이탈주민 20여 명이 함께했다.
통일부 제2하나원과 남동구가 손잡고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심리적 회복과 생활 적응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참가자들은 MBTI 성격 검사와 개별 및 집단 상담, 스트레스 관리 훈련, 레크리에이션, 소양강 유람선 체험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누적된 긴장을 풀고 생활 속 어려움을 극복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참여자들은 "개인별 성격 검사와 상담 진행으로 탈북 과정에서의 외상후 스트레스, 정착 과정에서 겪는 심리적 애로 등이 많이 해소되었다"라며 "맞춤형 정책 및 서비스 지원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심리 치유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공동체 구성원으로 북한이탈주민이 지역 주민과 함께 편하고 활기차게 잘 살아갈 수 있도록 포용하는 남동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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