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노트는 자사의 로컬-퍼스트 AI 보안 회의록 솔루션 '망고노트'가 엔비디아의 글로벌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엔비디아 인셉션'에 공식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인셉션은 전 세계 혁신 스타트업에 ▲전문가 멘토링 ▲개발 리소스 ▲클라우드 크레딧·하드웨어 우대 ▲공동 마케팅·글로벌 네트워킹 ▲투자자 연결(투자 연계) 등을 제공하는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이다. 망고노트는 국내 보안 회의록 서비스 가운데 유일하게 인셉션에 선정됐다.
망고노트는 회의 대화를 자동으로 회의록·액션 아이템·검색 가능한 지식으로 구조화하는 맥락 인지형 AI 솔루션이다. 사용자 기기 내부에서 모든 기능이 처리되며, 민감한 데이터는 클라우드에 저장되지 않는다. 운영자·개발자도 콘텐츠에 접근할 수 없도록 설계됐다. 이러한 보안 철학과 사용성은 맥 기반 보안 회의록 개념 증명(PoC)을 통해 검증됐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망고노트는 이달 중 웹 버전의 '무제한 무료' 서비스를 출시한다. 망고노트 관계자는 "국내 회의록 AI 시장이 주로 시간·용량 제한 과금 모델을 채택하는 것과 달리, 상시 무제한 무료 정책을 운영해 도입 장벽을 낮추고 반복 사용성을 높일 것"이라며 "개인이나 팀은 별도 설치 없이 브라우저에서 손쉽게 기록·요약·검색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 초기 확산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번 인셉션 선정을 계기로 망고노트는 엔비디아 전문가 그룹과의 기술 협업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그래픽처리장치 가속 최적화와 온프레미스 추론 환경 고도화를 추진하고,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위한 관리자 기능·권한 관리·감사 추적 등 보안·거버넌스 기능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망고노트는 "향후 엔비디아 인셉션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투자 연계 지원을 활용해 북미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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