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바이오 협력 통한 고양 경제자유구역 경쟁력 제고 추진
고양시가 도시재생, 지방분권, MICE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유럽 현지 선진 사례 탐방에 나선다. 시는 9월 4일부터 7일까지 대한민국대도시협의회(회장 이강덕 포항시장)가 주관하는 국외연수 일정에 따라 영국 런던과 독일 베를린을 방문한다.
이번 연수는 2일부터 7일까지 7일간 진행되며, 이강덕 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김병수 김포시장이 동행한다. 이동환 시장은 시의회 본회의 일정으로 하루 늦게 출국해 4일부터 공식 일정에 합류한다.
4일 런던 일정에서는 런던시티대 김정후 교수와 함께 킹스 크로스, 그래너리 스퀘어, 테이트 모던 등 대표적인 도시재생 현장을 찾아 낙후지역 재생 방안을 모색한다. 이어 5일에는 독일 베를린으로 이동해 독일도시협의회, 연방 상원 의회, 주 독일 대사관 등을 잇따라 방문하며 지방분권과 정책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세계 3대 IT·가전 전시회 중 하나인 국제가전박람회(IFA)를 참관해 글로벌 마이스(MICE) 산업 운영 전략과 최신 디지털 산업 트렌드를 파악하고, 킨텍스 중심의 컨벤션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이동환 시장은 이어 8~9일 드레스덴을 방문해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확대와 투자유치 기반 마련에 나선다. 드레스덴은 유럽 대표 반도체·첨단산업 클러스터인 '실리콘 작센(Silicon Saxony)'의 중심지로, 글로벌 기업과 연구기관이 집적된 도시다. 시는 NXP 반도체 독일법인, 글로벌 파운드리, 칩메트릭스, 나노텍 디지털 등 현지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반도체·나노소재 분야 연구개발 협력과 공급망 구축 방안을 논의하고, 친환경·스마트 제조 사례를 공유받는다.
바이오 분야 협력도 추진된다. 시는 '폰 아르덴네 응용의학 연구소'를 방문해 바이오·정밀의료 클러스터 조성 가능성을 살펴보고, 주한 명예영사 홀렌더스와 만나 드레스덴의 첨단산업 전략과 산학연 협력 방안을 청취할 예정이다.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