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호수공원·어울림누리 등 전역서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
고양시(시장 이동환)가 올가을 다채로운 축제들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꽃으로 물든 정원, 풍류와 맛이 어우러진 막걸리, 거리를 무대로 펼쳐지는 공연,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드론쇼, 그리고 물과 빛이 결합한 미디어아트 전시까지 계절의 낭만을 가득 담은 축제가 9월 한 달간 고양 전역에서 이어진다.
먼저, 일산호수공원은 9월 19일부터 30일까지 '고양가을꽃축제'로 가을 정취를 더한다. '플로웰(Flower+Wellbeing)'을 테마로 한 이번 축제에서는 갓 모양의 메인 게이트, 민화 모티프의 꽃 장식, 갈대·핑크뮬리·팜파스가 어우러진 정원 등이 마련된다. 고양시 화훼농가가 직접 조성한 '가을 풍경 정원'과 코스모스·백일홍이 가득한 꽃밭, 포토존, 생화 DIY 체험 프로그램 등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동시에 '선인장&다육식물전'도 열려 희귀 식물 전시와 반려식물 경진대회가 진행된다.
이어, 20~21일 일산문화광장에서는 '고양시 전국 막걸리축제'가 열린다. 전국 87개 업체가 270여 종의 막걸리를 선보이며, 대규모 시음과 현장 판매가 함께 진행된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108명이 참여하는 '막걸리 빚기' 퍼포먼스가 예정돼 있으며, 한국무용과 풍물 공연 등 전통공연도 곁들여진다.
9월 26일부터 28일까지는 국내 대표 거리예술축제인 '고양호수예술축제'가 같은 호수공원과 문화광장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50여 개 단체가 참여해 150회 이상의 공연을 선보인다. 불꽃과 연화를 활용한 개막작 'Beyond the Dream', 가수 박정현의 폐막 공연, 1,200대 드론이 연출하는 라이트쇼와 불꽃놀이는 하이라이트로 기대를 모은다. 서커스·마술·마임·공중 퍼포먼스 등 장르를 넘나드는 공연과 체험형 프로그램 '꼼지락 빌리지', '제페토 하우스'도 준비됐다.
또한 9월 12일부터 21일까지 고양어울림누리 광장에서는 체험형 미디어 축제 '오르빛 워터파고다'가 열린다. 높이 12m의 거대한 물탑과 50여 개의 물덩어리 조형물이 설치되며,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소원탑 만들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가을밤을 수놓을 이 전시는 사전 예약제를 병행해 보다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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