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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APEC 앞두고 도심 도로 씽크홀 예방 점검 실시

지중레이더(GPR) 장비를 활용해 도심 도로를 점검하는 모습.

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도심 주요 도로에서 '씽크홀(지반침하) 예방 점검'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점검은 세계 각국 대표단의 이동이 집중될 경주IC~보문관광단지와 시내 주요 도로 19㎞ 구간 상수관 주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회의장, 숙소, 관광지를 연결하는 핵심 동선인 만큼 지반 안전 확보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번 조치는 최근 전국에서 잇따라 발생한 도심 씽크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지반침하는 교통사고와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선제적 관리가 중요하다고 시는 설명했다.

 

비파괴 탐사 방식의 지중레이더(GPR) 장비를 투입한 결과 크고 작은 공동(空洞) 12곳이 발견됐으며, 이 가운데 11곳은 채움재를 주입해 메우고 1곳은 굴착 후 골재를 보강하는 방식으로 보수했다. 시는 즉시 복구를 마쳐 잠재 위험을 해소했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주요 동선의 지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연내 추가 조사를 시행하고 필요할 경우 정밀조사까지 병행해 시민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조사 결과를 관리 매뉴얼에 반영하고 도로관리 부서와 협력해 포장 상태, 배수 대책, 교통안전 관리 등을 포함한 사후 관리 체계를 운영할 방침이다. 또 교통량 변화에 맞춰 위험 구간을 상시 모니터링해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할 수 있는 도로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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