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농촌 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2025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2기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2개월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타지역 도시민 3가구, 6명이 참여한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농촌 정착을 희망하는 이들이 일정 기간 마을에 머물며 생활 여건과 주거지, 농지 등을 직접 탐색하고 귀농·귀촌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참여형 연수 프로그램이다.
경주시는 2021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금까지 총 33가구가 참여했으며, 내년 상반기 모집 공고는 3~4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2기 프로그램은 '그린대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연 2회 운영된다.
운영 장소인 산내면 다봉마을은 해발 500m 청정지역으로 2012년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됐다. 또 2024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농촌에서 살아보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우수마을로 인정받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경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분들의 농촌 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주민과 교류하며 농촌을 충분히 이해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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