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개인택시 봉화군향우회가 2년 연속으로 봉화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고향과의 유대를 이어가는 향우회의 진심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
봉화군(군수 박현국)은 대구개인택시 봉화군향우회가 지난 2일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진 기부로, 고향에 대한 향우회의 변함없는 애정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2017년 창립된 대구개인택시 봉화군향우회는 현재 1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대구를 중심으로 봉화군의 축제와 행사 등을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고향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행동으로 옮기며 지역과의 연대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태영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고향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올해도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와 지역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2년 연속 보내주신 정성은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된다"며 "기탁된 기부금은 군민의 복지와 지역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의 30% 범위에서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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