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가족센터가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실질적 자립 지원에 나섰다. 지역 내 이민여성의 이동 편의와 경제 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맞춤형 운전면허 필기 교육을 마련했다.
가족센터는 이달부터 결혼이민여성 7명을 대상으로 '운전면허 필기 시험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원거리 지역에 거주하는 이민여성들이 자립적 이동 수단을 갖추고, 경제활동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9월 9일부터 11월 18일까지 매주 화요일 봉화군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다. 필기시험에 어려움을 겪는 이민여성의 언어 장벽을 고려해, 이해도를 높이는 맞춤형 교육 방식이 적용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오는 9월 8일까지 봉화군가족센터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김경숙 봉화군가족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여성의 실질적인 자립을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수요에 기반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이민여성들의 안정적 정착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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