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를 초월한 음악과 사랑, 청춘의 열정을 그린 뮤지컬 <문나이트>가 오는 9월 13일 영주시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 지난 3월 대형산불로 공연이 중단된 뒤 다시 마련된 이번 무대는 관객들에게 더 큰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가 오는 9월 13일 오후 4시, 영주시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뮤지컬 <문나이트>를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이태원의 실제 클럽 '문나이트'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로, 1990년대의 낭만과 에너지를 무대 위에 다시 불러낸다.
뮤지컬 <문나이트>는 청춘의 사랑과 꿈, 그리고 세대를 뛰어넘는 우정을 그린다. 원더걸스 출신의 선예와 EXID의 혜린, 블락비의 유권, 가수 세븐 등 K-팝 스타들이 출연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들과 함께 무대에 오르는 실력파 배우들의 열연은 관객에게 1990년대 특유의 감성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특히 지난 3월 의성 대형산불 여파로 취소됐던 무대가 다시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장기간 기다린 시민들과의 재회를 통해 더욱 짙은 공감과 감동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전 좌석은 5,000원으로 책정됐으며, 8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9월 4일 오전 9시부터 13일 낮 12시까지 영주시문화예술회관 누리집과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평일에는 문화예술회관 사무실에서도 현장 예매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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