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영주시, ‘어르신 한글교실과 캘리그라피’ 전시회 개최

어르신들의 글, 감동으로 되살아나다(어르신들이 직접 쓴 편지와 캘리그라피 전시 모습)

영주시가 이산면 다가치문화센터 운영위원회와 함께 '어르신 한글교실'과 '캘리그라피' 프로그램의 성과를 한자리에 모은 전시회를 9월 3일부터 4일까지 영주시민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배움에 대한 어르신들의 열정과 지역공동체 학습의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어르신 한글교실과 캘리그라피의 만남'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영주시와 이산면 다가치문화센터 운영위원회가 공동 주최했다. 시군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 전시는 두 개의 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해 구성됐다.

 

'어르신 한글교실'은 지난 2024년 6월부터, '캘리그라피' 수업은 같은 해 9월부터 시작해 1년 이상 매주 1~2회씩 꾸준히 진행돼 왔다. 특히 한글교실에는 평균 연령 81세의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최고령인 95세 어르신도 매 수업 빠짐없이 참석해 뜨거운 학습 열의를 보여주고 있다.

 

전시장에는 어르신들이 직접 쓴 손편지와 이를 캘리그라피 수강생들이 정성껏 옮겨 적은 작품이 함께 전시된다. 아울러 각자의 학습 노트, 수준별 캘리그라피 결과물, 그리고 교육 과정을 담은 영상 자료도 함께 공개된다.

 

한상숙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전시회는 단순한 학습 결과 발표를 넘어, 지역 주민들이 공동체 활동을 통해 자긍심과 소속감을 키우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역량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는 풍기읍, 이산면, 장수면 등 시군역량강화사업 완료 지역을 중심으로 주민 주도의 다양한 공동체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산 다가치문화센터에서는 '어르신 한글교실'과 '캘리그라피'를 비롯해 '아로마테라피', '수채화' 등 여러 교육 과정을 운영 중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