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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영덕 블루로드' 4코스 정상화...일반인 통행 재개

'영덕 블루로드' 4코스가 응급 복구를 마치고 9월부터 통행을 재개한다.

영덕군(군수 김광열)이 산불 피해로 전면 통제됐던 블루로드 4코스의 복구를 마치고 9월부터 일반인 통행을 재개한다. 전국적인 해안 트레킹 명소로 꼽히는 이 구간은 내년까지 대대적인 시설 개선과 안전 관리 강화가 이어질 예정이다.

 

군은 지난 3월 말 산불로 피해를 입은 블루로드 4코스의 응급 복구를 완료하고 9월부터 공식 개방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블루로드 4코스는 영덕읍 창포리에서 축산면 축산항까지 이어지는 약 10.9km 길이의 해안 산책로다. 파도가 부서지는 동해를 따라 걷는 코스로 트레커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가 높았다. 그러나 지난 3월 25일 의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확산되면서 이 일대가 전소됐고, 통행도 전면 금지됐다.

 

이에 따라 영덕군은 산불 직후 탐방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현장 출입을 통제한 뒤, 데크와 로프 난간 등 주요 시설물 복구에 즉시 착수했다. 군은 당초 목표였던 9월 이전 복구를 계획대로 마무리했다.

 

이번 복구는 단기 조치에 그치지 않고 향후 장기적인 개선으로 이어진다. 영덕군은 내년 3월까지 총 61억 원을 투입해 항구적인 복구 공사와 함께 블루로드 전 구간의 시설을 점검하고 유지관리 체계를 정비할 예정이다. 정기적인 안전 점검도 강화된다.

 

김광열 군수는 "영덕 블루로드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다양한 지질 명소와 탁 트인 동해의 절경이 어우러진 국내 최고의 해안 둘레길"이라며 "4코스의 항구 복구를 마무리한 만큼, 앞으로도 이 길의 가치를 지켜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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