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이 3일 광명2동을 찾아 주민 의견을 직접 청취하며 시정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우리동네 시장실'은 시장이 동을 직접 방문해 주민 목소리를 듣고 지역 문제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는 광명시 대표 현장 소통 정책이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일일보고를 시작으로 취약계층 가정 방문, 광명2동 경로당 방문, 재개발 구역 및 공공복합청사 통행로 현장 점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탁구 원포인트 레슨' 참여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며 주민과 소통했다.
취약계층 가정 방문에서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활 애로사항을 살폈고, 경로당에서는 회원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양곡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재개발 구역과 공공복합청사 신축 현장에서는 환풍기 소음, 통행로 개방 지연 등 주민 불편사항을 직접 확인했다. 4R 구역 환풍기 소음 문제에 대해서는 오는 9월 중순까지 입구 유리 가림막 설치와 조경 식재 추가로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공공복합청사 통행로 개방 지연 문제는 오수관로 정비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임시 통행로를 탄력적으로 운영해 주민 불편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탁구 원포인트 레슨'에도 참여해 주민들과 함께 운동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그는 "시민과 현장에서 소통할 때 비로소 시정의 길이 열린다"며 "주민 의견을 소홀히 하지 않고 공감과 연대의 시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우리동네 시장실'은 9월 중 소하2동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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