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교육지원청 덕양중학교(교장 손은정)는 9월 3일 '공간재구조화 사업 준공식'을 열고 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함께 만들어 낸 미래형 교육 공간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설 보수가 아니라 미래 교육에 맞는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실과 복도, 광장형 공간을 새롭게 재배치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모여 토론하고 학습하며 동시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배움터로 꾸며졌다.

또한 실내형 광장을 비롯해 모든 건물과 체육관·급식실 '덕양다움'을 하나로 연결해 교과와 활동, 배움과 휴식이 어우러지는 통합형 학습 공간을 구현했다.

준공식은 교육공동체의 주도적 참여 속에 진행됐다. 학생들이 사회와 공연을 맡으며 주도성을 발휘했고, 학부모는 내빈 안내와 정담회 준비에 나섰으며 교직원은 기획과 운영을 책임졌다.

이현숙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준공은 학교 구성원 모두의 노력과 진심이 모여 이룬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배울 수 있는 교육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