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군수 김광열)이 지역 청소년들의 심리·정서 지원을 위해 예비 상담자원봉사자 양성에 나섰다. 그림책을 활용한 심리상담사 자격과정을 통해 지역사회 내 청소년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영덕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엄재희, 영덕군청 가족지원과장)는 9월 3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영덕군 여성회관 1층 교육장에서 예비 상담자원봉사자 18명을 대상으로 '그림책 심리상담사 자격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상담자원봉사 활성화 심화과정'의 일환으로, 유휴 인적 자원을 상담 인력으로 양성해 지역 청소년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센터는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통해 예비 상담자들이 향후 청소년지원단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그림책 심리상담사 자격과정'은 총 8회기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그림책이 지닌 심리적 치유 효과를 기반으로 아동·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과의 상담 장면에서도 활용 가능한 상호작용 기법을 배우게 된다. 이론과 실습이 병행되는 이번 과정은 실제 현장에서 곧바로 적용 가능한 교육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엄재희 소장은 "지역사회가 함께 청소년을 돌보는 문화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상담 역량을 갖춘 주민 참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과 지속적인 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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