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3일 경북 방위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지역 방산 선도 기업을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방위산업을 경북의 미래 신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기업의 요구사항을 면밀히 파악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성현 구미 부시장도 함께해 LIG넥스원 구미하우스와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을 차례로 방문하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사항을 논의했다.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 가운데는 미래 전장환경에 대비한 유무인 복합체계 개발 테스트를 위한 기반 환경 조성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있었다. 이에 경북도는 구미시와 기업이 긴밀히 협력해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는 방위산업을 글로벌 4대 강국으로 도약시키겠다는 목표 아래 K-방산 역량 강화를 위한 범정부 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경북도 역시 유무인 복합체계 중심의 방산 혁신 클러스터 조성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방위산업은 경북 산업의 미래를 새롭게 그릴 핵심 산업이며, 인공지능·반도체 산업 기반과의 융합을 통해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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