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주민총회를 통해 확정된 마을 의제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사업 대상지를 직접 방문해 추진 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을 살피고 대안을 모색했다.
이번 점검은 12개 동에서 제안된 15건의 마을 의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꽃 벽화 골목길 조성, 안전한 통학로 마련, 도룡뇽마을 빛거리 조성, 굴다리 경관 개선, 듬배산 환경정화 활동, 자전거보관대 설치 등이 주요 의제로 꼽혔다.
남동구는 현장에서 사업 추진 시 발생할 수 있는 장애 요인을 점검하고 타당성을 따지는 한편 실질적인 추진 절차를 논의했다. 구는 의제가 단순히 주민의 제안에 머물지 않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동과 사업부서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주민이 직접 발굴하고 총회에서 확정한 의제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주민총회에서 채택된 의제는 예산 확보 여부에 따라 2026년 주민자치회 지원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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