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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내 첫 ‘가치 기반 장기마스터플랜’ 미래비전 2045 수립

경북도청 전경.

경상북도는 국내 지자체 최초로 '가치 기반 장기마스터플랜'인 '경상북도 미래비전 2045'를 수립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미래비전은 2022년부터 카이스트(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과 경북연구원이 공동 연구를 수행했으며, 전문가·도민·학생 등 총 1,320명이 참여해 완성됐다. 경북이 직면한 저출산·고령화, 제조업 위기, 농어업 개방, 산업구조 개편, 환경규제 등 도전 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발전 전략을 담았다.

 

특히 미국 시카고 광역권의 장기계획 'GO TO 2040'을 벤치마킹해 경북형 발전 전략으로 구체화했으며, 연구 과정에서 다양한 세대와 전문가, 도민들이 함께 참여해 독자적 미래 전망 프레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도민 참여는 세 차례 워크숍으로 진행됐다. 1차 워크숍에서는 경북 내 22개 시군에서 선발된 도민 52명이 현재 삶의 모습과 미래 기대상을 토의하며 경북의 3대 핵심가치인 다양성·전통성·유연성을 제시했다.

 

2차 워크숍에는 경북과학고 학생들이 참여해 기성세대 의견과 비교·대조하며 공간·경제·사회 분야에 대한 청년세대의 관점을 반영했다. 3차 워크숍은 전국 고등학생 327명이 참여한 미래 진로 캠프로, 학생들이 상상하는 미래 이미지를 직접 그려 AI 기술로 통합·재구성해 '경북 미래 이미지'를 제작했다.

 

학생들이 제시한 시나리오에는 기후위기와 세대·다문화 갈등을 우려한 '생존사회', 산업화 유산을 보전하는 '보전사회', 기술 발전의 긍정적 영향을 담은 '복지사회'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토대로 '경상북도 미래 기술 시나리오 영상'과 '미래세대 그린북'이 제작돼 미래 세대의 청사진을 공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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