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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오봉저수지 저수율 13%선 붕괴…아파트·대형숙박시설도 제한급수

6일 강원 강릉시 안인항 화력발전소 하역부두에서 군수지원함 대청함 승조원을 비롯한 해군 장병들이 이동식 저수조에 청수를 공급하고 있다. 해군은 강릉지역 가뭄 해소를 위해 군수지원함 대청함(AOE-Ⅰ, 4200톤급)을 투입해 긴급 급수지원에 나섰다. 이날 대청함은 소방차 약 70여 대 분량, 약 45만리터의 청수를 지원했다. / 해군

강원 동해안 지방에 가뭄이 장기화되며 강릉시의 주 취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13%선마저 붕괴된 가운데, 아파트와 대형숙박시설은 제한급수에 돌입하고 해군은 함정을 이용해 물 450톤(t)을 지원하는 등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다.

 

오봉저수지는 6일 오후 6시 기준 저수율이 12.8%로 저수율 10%대 붕괴를 바라보고 있다. 이날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렸지만, 강원 강릉 지역엔 1mm도 내리지 않았다.

 

이에 아파트 단지와 대형숙박시설 124곳에 제한 급수 조치를 실시했다. 강릉시는 시의 생활용수 87%를 책임지는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10% 미만으로 떨어질 경우 제한 급수를 전면 확대하기로 했다.

 

4200톤급 군수지원함 대청함은 물 450톤을 싣고 강릉 안인항을 찾았다. 군 헬기 5대와 차량 520여대도 운반 급수에 동원됐다.

 

한편, 강릉 운양초등학교 6학년 학생 10명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에게 강릉 가뭄 문제를 해결해달라는 취지의 편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학생은 '대통령님은 현명하게 문제를 잘 해결해 줄 것 같다', '가뭄으로 힘든 일이 많다', '학교에 다니지 못할까 봐 마음이 조마조마하다', '맛있는 급식도 먹지 못할까 봐 너무 걱정이다' 등의 문장으로 가뭄 문제 해결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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