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지난 4일 서울지역본부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국민의 생명 존중과 안전 확보를 목적으로 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협약은 OECD 회원국 가운데 상위권에 속하는 우리나라 자살률을 감소시키고, 승강기를 활용한 일상 속 안전문화 정착을 목표로 추진된다.

협약 기관들은 전국의 공공임대주택에 생명 존중 및 승강기 안전 이용을 알리는 홍보 포스터를 승강기 내부에 게시하고, 관련 안전 홍보 영상을 상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승강기 이용 중 자연스럽게 안전 메시지를 접하도록 할 예정이다.

고성균 이사장은 "승강기는 국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생활공간이므로, 이 공간을 활용해 생명 존중 정신을 알리고 승강기 관련 안전사고 방지 활동을 확대해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