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화교청년총회가 지역 사회와 적극 교류하고 있다.
한국화교청년총회는 이날 서울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제11회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어울림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 참가는 3년째 이어지는 활동으로, 총 70명의 회원 및 가족이 동참했다. 특히 올해는 청년뿐 아니라 어린이들도 참여했다.
시각장애인의 사회 활동에서 가장 큰 제약은 '이동'이다. 이에 따라 한국화교청년총회, 대만부련회, 인천중산중학교 학생들은 가이드 러너로서 시각장애인 참가자들과 함께 뛰며 안전한 완주를 지원하고 장애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자유와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했다.
한국화교청년총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 활동을 지속 펼친다는 방침이다.
한국화교청년총회 관계자는 "청소년과 아이들이 어울림의 가치를 배우고,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키우며 사회 일원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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