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지난 6일 통영 사량도 일원에서 제로 플라스틱 사량도 '바다 약속, 사량' 행사를 통해 '바다와 섬을 구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 수중 정화 활동'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통영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 주관하고 사량수협 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자발적으로 모인 185명의 다이버가 참가하여 국내 최대 규모 수중 정화 활동으로 화제를 모았다.
통영시는 정화 활동 지원을 위해 해양쓰레기 수거 전용 선박 '아라호'를 제공했다. 경남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천해양경찰서에 안전관리계획을 신고하고 수상안전요원을 배치하여 수중 정화 활동 중 발생 가능한 사고에 대비했다.
당일 행사에서는 수중 정화와 함께 '영?호남?제주 지속가능발전 포럼' 참가자 100여 명이 마운틴 플로깅과 연안 정화 활동에도 동참했다. 수중, 연안, 육상을 아우르는 동시 정화 활동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수거 쓰레기 분석 결과를 디지털 시민과학 프로그램 '바다기사단'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해양 관광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어업 기반 조성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자원봉사와 여행을 결합한 경남도의 대표 지역공헌여행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안수진 경남도 인구정책담당관은 "귀어귀촌 지원사업, 고향사량기부제 등 다양한 정책을 '바다 약속, 사량'과 같은 지역공헌 여행과 연계해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통영시의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선정에 발맞춰 경남의 해양레저 정책 발굴과 섬 지역 생활인구 증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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