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 6일 청제비 국보 승격을 기념해 지역 문화유산을 홍보하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문화유적지 관광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에는 역사동호회 등 문화유적지에 관심 있는 시민 3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청제비를 비롯해 거조사 영산전, 은해사, 임고서원 등 영천을 대표하는 문화유적지를 둘러보며, 영천이 간직한 풍부한 역사와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청제비는 고려시대에 세워진 비석으로, 오랜 세월 동안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증명하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아 왔다. 최근 문화재청 심사를 거쳐 국보로 승격되면서 역사적·예술적 가치가 국가적으로 인정받았다.
구미에서 참가한 김은옥 씨는 "영천에 이렇게 깊은 역사와 매력적인 유적지가 많은 줄 몰랐다"며 "조용한 사찰과 유서 깊은 유적들, 그리고 전문적인 문화해설 덕분에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정명자 영천시 관광진흥과장은 "청제비의 국보 승격은 지역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한 뜻깊은 성과"라며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더 많은 분들이 영천의 역사적 가치를 직접 체감하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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