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보건소가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주민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집중 캠페인에 돌입했다.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확히 알고 관리하는 실천을 통해 고위험군 조기 발견과 건강생활 유도를 목표로 한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월 1일부터 7일까지)을 맞아 봉화군보건소가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지역 전역에서 전개하고 있다.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라는 '세 가지 건강 숫자'를 중심으로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생활 속 건강관리를 독려하는 전국 단위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9월 23일까지 봉화군과 춘양장터, 영풍제련소, 봉화우체국,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 등에서 진행된다. 주민과 산업체 종사자 등 지역사회 구성원을 대상으로 건강 측정과 생활습관 개선 교육이 이뤄진다.
앞서 9월 2일과 4일에는 봉화상설시장과 억지춘양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주민 대상 현장 캠페인이 열렸다. 참가자들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직접 확인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9대 생활수칙을 안내받았다. 특히 측정 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주민들에게는 보건소 등록과 의료기관 진료를 연계했다.
2040세대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홍보도 이어진다. 흡연, 음주, 운동 부족 등 건강위험 요인이 집중되는 연령층인 만큼, 영풍제련소와 봉화우체국,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에는 레드서클 홍보부스가 운영된다. 이와 함께 상운면보건지소 소속 송관주 공중보건의사가 직접 나서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20대부터 정기적인 건강 수치를 확인하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실천한다면 심근경색증과 뇌졸중 같은 중증질환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군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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