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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봉화군,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의 문화 지역사회 확산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외에도 자살예방 공익광고 송출, 캠페인, 현수막 게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민들의 발길이 머무는 길목에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더했다. 일상 속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문구를 통해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의 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복지센터는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지역 주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예방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한 거리 조성에 나섰다. 지난 5일 춘양농협 본점, CU춘양 중앙점, LH아파트 출입구 앞 등 춘양면 내 유동 인구가 많은 인도 3곳에 자살예방 문구가 새겨진 싸인블록을 설치했다.

 

싸인블록에는 "삶의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때 연락주세요", "토닥토닥 많이 힘들었죠? 당신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혼자서는 힘들지만 함께라면 괜찮습니다" 등 위로와 공감의 문구가 담겼다. 각 문구 옆에는 24시간 자살예방 상담전화(109)도 함께 안내돼 있어, 위기 상황 시 즉각적인 도움 요청이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설물 설치를 넘어, 주민들이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치는 장소를 생명존중의 공간으로 재해석한 점에서 주목된다.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싸인블록 설치 외에도 공익광고 송출, 캠페인, 현수막 홍보 등을 통해 자살예방을 위한 다각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여러 가지 이유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찾아달라"며 "앞으로도 생명을 존중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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